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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일 1페이지 클래식 365 - 오늘도 설레는 하루

사우

이채훈 (지은이)

2021-01-21

대출가능 (보유:1, 대출:0)

책소개
저자소개
목차
하루하루 설레는 마음으로
클래식의 숲으로 들어가는 길

클래식 좀 알고 싶은 당신에게 권하는 한 권의 책

클래식 칼럼니스트로, 음악 방송 진행자로 맹활약하고 있는 이채훈이 평생의 음악 사랑을 이 한 권에 담았다. 클래식 좀 알고 즐기고 싶어도 그 많은 곡 중에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막막한 이들, 낯선 음악 용어 때문에 지레 주눅 들어 포기한 이들을 위해 작심하고 1년 치 음악을 선곡해서 들려준다. 클래식의 숲으로 들어서는 길을 발견하지 못해 주변을 맴도는 이들에게 저자는 다정한 길잡이가 돼 준다.
“음악은 혼자 듣는 것보다는 마음 통하는 친구와 함께 듣는 편이 좋습니다. 아름다운 음악, 함께 공감할 사람이 옆에 있으면 금상첨화니까요. 이 책은 ‘친구와 함께 이 곡을 듣는다면 옆에서 어떤 얘기를 해 줄까?’ 하는 마음으로 써 내려간 글입니다.”_‘들어가는 말’ 중에서

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을 우선 선곡
저자는 365곡을 어떻게 선곡했을까? 우선 그날의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곡을 고른다. 가령 2월 14일 밸렌타인데이에는 엘가의 '사랑의 인사'를 선곡한다. 이 곡은 엘가가 가족들의 반대를 이겨내고 청혼을 받아준 연인에게 약혼 선물로 바친 곡이다. 1월 27일은 모차르트 생일이다. ‘음악의 예수’라 불리는 모차르트는 사랑 가득한 음악을 우리에게 거저 주고 정작 자신은 이해받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. 이날 저자는 모차르트 곡 중에서 생명의 탄생을 예찬한 노래, 우리의 존재를 사랑으로 감싸주는 노래 ‘사람의 몸으로 나시고’를 선곡한다. 이렇게 그날과 관련 있는 곡을 선곡해 들려주니 그 곡이 더 각별하게 다가온다.
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을 우선으로 선곡해서 독자가 더 친근하게 느끼도록 배려한 점도 이 책의 큰 강점이다. 영화나 드라마, 광고에 나온 음악 등 여러 계기로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곡이 많이 나오니 클래식이라는 장벽을 넘기가 훨씬 수월하다. 또한 윤이상, 김순남 등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음악가도 빼놓지 않고 소개하고 있다.

음악과 작곡가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
저자가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도 흥미진진하다. 불굴의 의지로 영웅적인 삶을 살다 간 음악가로 알려진 베토벤. 실은 그도 잃어버린 동전 한 잎 때문에 버럭 화를 낼 정도로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사람이었다. 궁정 악단을 벗어나 최초의 자유음악가가 되면서 고단하고 힘겨운 삶을 산 모차르트, 피아노 한 대 갖지 못할 정도로 가난했지만 입술 위에 노래를 잃지 않았던 슈베르트의 삶. 한 곡 한 페이지마다 흥미로운 포인트를 하나씩 소개해주어 읽는 재미도 크고, 음악을 듣고 싶은 의욕도 갖게 해준다.

짧고 쉬운 곡부터 시작해 진지하고 긴 곡으로 나아가도록 배치
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은 길고 진지한 곡을 듣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. 저자는 그 점을 고려해 짧고 쉬운 곡을 책의 앞부분에 배치했다. 뒤로 가면서 점차 길고 진지한 곡을 소개한다. 덕분에 독자는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클래식 산책길에 나설 수 있다. 이 책은 가능하면 앞에서부터 하루 1페이지씩 읽고 듣기를 추천한다. 365일 날마다 음악의 기쁨을 누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클래식 400년의 역사가 한눈에 보인다.

30년 경력의 PD가 고른 재미있는 동영상
이 책은 글을 읽으면서 바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모든 페이지에 QR코드가 들어 있다. 30년간 TV 프로듀서로 일한 사람답게 재미있는 동영상 링크가 많다. 저자는 독자들이 재미있게 영상을 보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음악 링크를 고르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.

하루 한 곡, 이 책과 함께 설레는 나날을 보내다 보면 어느새 막막하던 클래식의 숲이 한눈에 보인다. 이제 멜로디를 들으면 누구의 어떤 곡인지 알게 되고, 나만의 클래식 리스트를 만들 수도 있게 된다.

* 저자 이채훈의 블로그에서 1년 치 플레이 리스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.
http://m.blog.daum.net/ych734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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